[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프로듀사’에 대한 중국인들의 기대가 높다. 중국 다수 매체는 지난 11일 열린 ‘프로듀사’ 제작발표회 소식 뿐 아니라, 외국 드라마에 규제를 강화한 중국에 김수현 효과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광수는 종려시 딸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정용화는 임준걸과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일우, 합작 통해 실력파 배우 입증”
↑ 디자인=이주영 |
이어 “정일우는 최근 중국 예능프로그램 ‘성주가도’에 출연한 후 바로 영화 소식을 전해 중국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며,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라고 밝힌 정일우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정일우는, 국적을 뛰어넘는 합작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을 수 있고, 훈훈할 뿐 아니라 실력파 배우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도에서는 “정일우는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하며 스태프들과 교류 중”이라고 정일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김수현 효과, ‘프로듀사’ 판권 배가..한국드라마 시장 부활?”
이어 “‘별에서 온 그대’ 이후 한국 드라마 값이 상승했고 ‘피노키오’ 판권은 매 회 28만 위안이었다. 하지만 중국 광전 총국은, 해외드라마는 국내 드라마의 30%만 방송되게 제한을 뒀고 한국 드라마 값은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드 지킬 나’는 매회 30만 달러로 팔릴 수 있었지만, 10만 달러로 가격이 떨어졌다.
보도에서는 특히 “김수현이 재등장했다. 판권이 다시 배로 뛸 수 있다. 관계자는 ‘박지은 작가의 명성은 중국에서 크다. 박지은과 김수현이 손을 잡는 다면 충분히 믿을 만하다’고 전했다”며 “김수현은 다시 한류에 바람을 불게 할 것이다. ‘프로듀사’로 성공 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로듀사’의 판권에 대해, 관계자는 11일 MBN스타에 “아직 구체적으로 판권을 넘긴 것은 아니다. 소후닷컴과 인터넷 방영권과 투자 형식에 대해 논의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홍콩 여배우, 우연히 만난 이민호 누나에 “친절했다”
9일 중국매체 텐센트 연예는 “대만 사회자 리청이 이민호 누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해 중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리청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얀 피부와 큰 눈의 한 여성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보도에서는 한국에 일 때문에 왔다가 인연이 돼 이민호 누나를 만났으며, 리청이 “굉장히 겸손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광수, 종려시 딸 카일라에 다정 ‘훈훈’” 中 보도
보도에서는 “‘여과애’ 촬영에서 이광수는 종려시의 딸 카일라를 ‘작은 공주’처럼 대하며 머리를 매만져 주고 맛있는 것을 건넸다”며 “카일라를 위해 준비한 선물도 건네고, 그와 다정하게 놀아주는 모습으로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했다”고 전했다.
왕이연예는 이어 “종려시는 세 아이가 있지만 이혼해 아빠가 없이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광수는 40세가 넘는 종려시와 좋은 누나 동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훈훈한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화, 임준걸과 의리 과시하며 “中 샤브샤브 먹고파”
↑ 사진=대만 워너뮤직 |
정용화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센터에서 열린 임준걸의 ‘타임 라인 제네시스 월드투어’에 등장했다.
중국 다수 매체는 이를 보도하며 “임준걸과 정용화의 노래에 이날 분위기는 고조됐다”며 정용화의 등장에 장내 팬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그를 반겼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임준걸은 앞으로 정용화와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정용화는 팬들을 향해 “정말 예쁘다”라고 중국어로 말하는 데 이어 “중국에 오면 후어궈(중국식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고 밝혀 중국 팬들의 환호를 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