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과거 폭행 사건 언급...“선배에게 1등 만들어주라고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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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과거 폭행 사건 언급...“선배에게 1등 만들어주라고 강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 휴먼다큐 안현수 / 사진=해당 방송 캡처 |
안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과거 폭행 사건을 모두 밝혔다.
이날 안현수는 “선배에게 1등을 만들어주라고 하더라”라며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경기에 들어갔다. 그냥 시합하기가 싫었던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가 나한테 ‘야 비켜’ 하더라. ‘이걸 막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후배한테 끝까지 타라고 했다. 그래서 후배가 1등을 했다”고
이어 “나중에 나와 후배를 불렀는데 헬맷을 쓰고 오라고 하더라. 헬맷을 쓰고 갔더니 머리를 때리더라. 나보다 내 후배가 더 많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부작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