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 내츄럴엔도텍 공장에서 중국산 백수오 원료를 발견,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지검은 12일 내츄럴엔도텍의 충북 청주 물류공장에 남아있던 백수오 원료 일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압류했다.
청주 공장은 올해 초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백수오 원료 대부분이 없어진 상태다. 그러나 검찰은 향후 수사에서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백수오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공장에 남은 일부 백수오 원료가 ‘중국산’이라고 적힌 포대에 담겨있는 것을 포착했다.
이에 검찰은 중국산 포대에 담긴 백수오 원료의 원산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발견된 백수오 원료가 중국산으로 확인될 시 내츄럴엔도텍이 중국으로부터 원료를 들여올 때 이엽우피소가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혼입 경위 역시 자세히 살피는 중이다.
이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