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 권력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불경죄로 지난달 30일 숙청됐다고 13일 국가정보원이 보고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4월30일 평양 부근 사격장에서 수백명이 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뜨거운 이슈가 된 고사포는 야전고사포(이동식)와 진지고사포(고정식)의 2가지로 나뉜다.
야전고사포의 구경은 75~85mm, 후자는 105~127mm가 보통이나 150mm가 있다. 최대 도달고도는 75mm가 7,000m, 105mm급이 1만m, 150mm급이 2만m에 달한다.
사격속도는 15∼20발/
이 고사포는 보통 대인용이 아닌 전투기나 비행기 격추용으로 사용되며, 사람에게 사용할 경우 형체도 남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현영철 고사포에 대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영철 고사포, 진짜 충격", "현영철 고사포, 졸았다고 사형?", "현영철 고사포, 우리나라 법이랑 반반 섞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