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박시연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윤종신과 지난 2009년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 이후 6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박시연을 영입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여러 기획사에 좋은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최종적으로 의리를 택한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춘 장점이 큰 배우인 만큼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양병용 대표와는 오랜 시간 현장 매니저와 배우로 동고동락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신뢰하는 사이"라며 "그의 세심함과 배려심에 믿음을 갖고 함께하게 된 만큼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시연은 SBS '마이걸', MBC '달콤한 인생', KBS '꽃피는 봄이 오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다. 영화 '구미호가족', '사랑', '다찌마와리', '마린보이' 등 여러 영화 주연을 맡기도 했다. 최근엔 북미 개봉을 한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나이츠'에서 안성기와 애절한 부녀 호흡을 맞췄다.
가족액터스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 료헤이, 김기방, 김사권,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김서라,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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