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민교가 갈비뼈를 씹어 먹고 결혼에 골인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제작진은 14일 오전 김민교의 눈물 겨운 결혼 성공담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교는 “결혼 전 처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가난한 연극 배우였고, 외모도 출중하지 못해 내세울 것이 없었다. 아내는 나보다 10살이나 어렸기에 내세울 거라곤 복스럽게 밥 먹는 것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사진=SBS |
이어 김민교는 “결혼허락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도 할수 있는건 차려진 갈비탕을 최대한 맛있게 먹는 것 이었다”고 말하며 “갈비탕의 국물은 물론 갈비탕의 뼈까지 씹어 먹었다”고 간절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아나운서 김일중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금 그 갈비탕의 뼈를 다시 뜯으라고 한다면?”이라고 질문을 하자 김민교는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교가 밝히는 눈물의 결혼 성공기는 오늘(14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