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인수, 청각장애인 아버지 위한 감동의 무대 꾸민다

[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꽃미남 비보이 박인수가 청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Mnet ‘댄싱9 시즌3’(이하 ‘댄싱9’) 제작진은 “박인수가 아버지를 위한 감동적인 수화 안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에서 공개될 블루아이(Blue Eye)와 레드윙즈(Red Wings)의 4번째 대결은 ‘사랑’을 주제인 일명 ‘러브매치’(Love Match)로 진행된다. 블루아이는 박인수, 김태현, 김솔희가 유닛을 이뤄 싸이의 ‘아버지’를 배경으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사진=CJ E&M 제공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경찰로 변신한 김솔희, 양복을 입고 회사원으로 변신한 김태현에 이어 호떡 장수로 분한 박인수가 담겨있다. 이들은 각자 아버지의 직업을 표현 할 수 있는 의상과 안무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박인수는 “부모님께서 장애를 지니고 있어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춤을 추고 있지만 부모님은 호떡 장사를 하며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좋아하실 만한 무대를 하는 게 이번 목표다. 수화를 못 한다고 뭐라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댄싱9’ 올스타전 ‘러브매치’는 15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