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3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임수정은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휴식 중 ‘은밀한 유혹’ 시나리오를 검토하다 대본은 2013년 여름에 보게 됐다”며 “시나리오를 봤을 때 막히지 않고 술술 읽히더라. 단숨에 읽고 덮는 순간 이 영화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상대 배우 유연석에 대해 “너무 반가웠다”며 “차갑고 냉철한 느낌과 따듯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공존해 성열을 연기할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했다. 극 중에서도 성열에게 많이 기대는데 실제로도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은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수정 보고싶었는데 오랜만이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영화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