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배우 박유천이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14일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제작진은 박유천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권재희(남궁민 분)으로부터 오초림(신세경 분)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중식당을 찾은 최무각(박유천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촬영 대기 중 카메라를 보며 활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 사진=SBS 제공 |
이어 “박유천은 해맑게 웃다가도 슛 사인만 나면 무섭게 돌변한다. 앞으로 남은 3회는 이전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길 것이다”라고 살짝 귀띔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냄보소’ 13회에서는 최무각과 권재희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조성했다. 소방법 위반이라는 명목 하 권재희의 집을 급습한 최무각은 그의 집을 샅샅이 뒤졌지만 피해자들을 감금했던 비밀 장소를 찾지 못했다.
권재희는 점검을 핑계로 서재의 책을 끄집어내는 최무각을 죽일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꾸 이러면 내가 섭섭해져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무각은 “섭섭하면 사람 죽이시는구나. 그럼 나도 그렇게 하시든지”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절정에 치달은 두 사람의 신경전이 폭풍전야를 예고한 ‘냄보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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