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네가 총 맞는다” 농담해 네티즌 ‘뿔났다’ …‘무슨이유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김무성 대표의 농담이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오늘부터 졸지 마세요”라고 말해 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숙청된 이유 중 하나가 ‘졸았다’는 것을 풍자한 농담이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그런 말하면 네가 총 맞는다. 그런 말 하지 마라”고 받아쳐 회의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관련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은 김무성 대표의 농담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대표가 총기관련 농담을 하는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어 김무성 대표의 병적기록도 화제가 됐다. 김무성 대표는 1974년 4월 육군으로 입대해 1975년 4월 이병으로 단기제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무성 대표가 잘못했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