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이미도가 우연히 만난 채시라를 만나 대결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는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박은실I(이미도 분)과 김현숙(채시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장에서 김현숙은 박은실을 만났다. 박은실은 김현숙의 “좋은 식당에 취직했다더니 직접 시장까지 다니냐”는 말을 듣고 “좋은 요리를 만들려면 당연히 이래야 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
박은실은 “왜 대결 싫다고 하셨냐”고 김현숙에 물었고, 그는 “용서를 빌러오라는 소리였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그러게 누가 엄마 뒤통수 치고 가랬냐”고 투덜거렸다.
박은실을 이를 듣고 “어쨌든 나는 살아남기 위해 언니와 한 번 붙어야 한다. 언니가 대결을 운운하는 것도 불쾌하다”고 말하며 “뭘 더 넣어봐라 뿌려라 하면서 나한테 그러지 않았냐. 요리교실 몇 회 해보니 어떠냐.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겠냐. 그런데 양념 몇 개 아이디어 있다고 대결을 운운하냐”고 그간 서운했던 일들을 토로했다.
김현숙은 “너 정말 안 되겠다”고 말하며 이를 악물었다. 그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와의 대결을 준비했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