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병무청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정지 처분을 당한 유승준(미국명 스티브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12일 병무청 부대변인은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브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19
이날 병무청 유승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무청 유승준, 단호박” “병무청 유승준, 이해간다” “병무청 유승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