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는 멤버 다수의 군 복무 이유로 휴식 기간을 가져왔다. 최근 이들이 모두 복귀해 뭉치면서 매년 7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리는 후지 록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칵스는 일본 록 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인 후지 록과 섬머소닉에 둘 다 출연한 유일한 밴드가 됐다. 칵스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섬머소닉에 참가한 바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올해 내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칵스는 지난 2010년 데뷔 이래 두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홍대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칵스의 정규 1집 '엑세스 오케이(ACCESS OK)'는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후지 록 페스티벌에는 푸 파이터스, 뮤즈, 노엘갤러거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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