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회장도 인정한 남의철 승리…뭐가 문제인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UFC 파이터 남의철이 2연승에 실패했다.
남의철은 17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6’에 출전해 필립 노버와 맞붙었으나 2대1로 판정패했다.
1라운드부터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남의철은 2라운드에서도 상대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라운드 공방에서 스윕에 나서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또 2라운드 후반 역습에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의철은 3라운드에서 전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두 번째에서는 마운트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판정 결과 이해하기 어려운 1대 2 판정으로 결국 남의철은 패배했다.
그러나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의철이 이겼다”고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화이트 회장은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라면서 “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어떻게 그 경기를 보고 노버가 2라운드를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분노를 가감업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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