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는데"…끝내 눈물
↑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사진=SBS |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경규는 최근 SBS '아빠를 부탁해' 녹화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 딸 이예림과 아버지가 안장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눈길을 모았습니다.
영천으로 향하는 동안 이경규는 딸 이예림에게 "할아버지가 아빠한테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호국원에 도착한 이경규와 이예림은 준비해온 케이크와 꽃을 제단에 올리고 절을 올렸습니다.
아버지에게 생신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이경규는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딸 이예림이에게는
또한 이경규는 아버지 꿈을 꾼다고 말했습니다.
이경규는 "이십 년 동안 서 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꿈에 나타나셔서 저와 서서 이야기하시는 꿈을 꿀 때가 있다"는 말을 남기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