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3’가 또 한번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3’(이하 ‘한식대첩3’) 제작진은 도전자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식대첩3’의 연출을 맡은 현돈 PD는 “시즌 1, 2에 걸쳐 수많은 요리고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과연 더 나은 도전자들이 있을까?’라는 부담이 컸다. 다행히 ‘한식대첩’의 위상이 높아져 각 지자체에서 역으로 추천을 많이 해줬다”며 “제작진의 수소문, 지자체 추천 등으로 지난 4개월 간 약 3만km를 달리며 전국에 숨어있는 요리 고수들을 찾아가 역대급 도전자들을 섭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사진=CJ E&M 제공 |
현돈PD는 “강원도에 갔을 때는 후보자마다 곤드레밥을 해주셔서 하루에 곤드레밥만 3번 먹은 적도 있다. 또 어느 날은 총 여섯 명의 후보자를 만나야 해서 여섯 끼를 먹은 날도 있다. 이동하는 봉고차 안에서 소화제를 먹고 내려, 마치 첫 끼인 것처럼 먹었다”며 웃지 못할 일화를 밝혔다.
제작진의 고생 끝에 ‘한식대첩3’에는 전라도 7대 명인 중 한 명이 출연하는가 하면 허영만의 ‘식객’에서 올챙이 국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요리 고수가 강원도 도전자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 1, 2에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가 드디어 시즌3에 도전자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식대첩3’은 서울·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40분에 첫 전파를 탄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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