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지창욱이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뮤지컬 음악을 부르는가 하면, 좋아하는 가수로 김광석과 이적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한채영은 중국 배우와 훈훈한 촬영 현장을 만들었고, 중국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추자현은 능숙한 중국어 솜씨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라고 털어놔 중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창욱, 中인터뷰서 “김광석-이적 좋아해”
↑ 디자인=이주영 |
지창욱은 이날 출연했던 뮤지컬 ‘그날들’의 넘버를 부르는가 하면, 앨범 준비에 대해 묻는 중국 기자에게 “음악을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만의 음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가수를 묻는 말에 “대부분 중국 분들이 잘 모를 수 있지만 ‘그날들’을 하면서 김광석을 좋아하게 됐고, 이적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채영, 中 배우 기항에게 중국어 배우며 훈훈한 촬영
지난 14일 중국매체 왕이연예는 기항(亓航)과 한채영, 이입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승산’(胜算)의 촬영 소식을 전했다.
기항은 “이번 역할은 적지 않은 도전”이라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한채영에 대해 “아직도 조금 떨린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좋아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촬영을 위해 한채영을 만난 기항은 얼굴이 붉어졌으며, 특별히 준비한 한국어로 교류를 했다”며 “쉬는 시간에 기항은 한채영에게 중국어를 알려주기도 했다”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채영은 “기항은 유머감각이 있는 배우”라며 “함께 있으면 편하다. 다음 작품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기항과 계속 중국어를 공부하도 싶다”고 밝혔다.
나나, 中 예능 ‘성주가도’ 출연해 요리 선보인다
애프터스쿨 나나가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8일 신화망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성주가도’에 한국 인기그룹 나나가 출연한다. 앞서 출연한 게스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나나는 중국어 실력과 함께 요리 솜씨를 뽐냈다”고 전했다.
이어 “나나의 출연에 장량은 장난으로 적수로 대했고, 나나는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보도에서는 “도전이 시작된 후 개구리, 장어, 민물조 등 천하 해산물이 모두 등장해 나나, 왕린, 장량 등이 승부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추자현,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할 것” 중국 보도
지난 13일 중국 동방위성TV는 “추자현이 중국과 가깝게 지내 마치 중국인 같다”고 전하며 추자현이 “중국에서 오랜 기간을 보냈기 때문에 한국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중국에 많은 중국 친구들이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추자현은 특히 “편안한 사람이 좋다”며 “오늘은 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짓궂은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한국 드라마” 中 보도
17일 중국매체 인민망은 “김수현 ‘프로듀사’와 우리가 좋아했던 한국드라마”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를 되짚었다.
보도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이전에 우리가 즐겼던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프로듀사’는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한국드라마”라며 “‘별에서 온 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릴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우리가 즐겨봤던 한국 드라마는 어떤 게 있을까”라고 전했다.
인민망은 “‘가을동화’ ‘이브의 모든 것’ ‘겨울연가’ ‘대장금’ ‘파리의 연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 ‘궁’에서 ‘상속자들’까지를 나열하며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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