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현원 프로덕션 제공 |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방송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신현원 프로덕션에 따르면, 유승준은 18일 오후 1시경 홍콩에 도착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후 긴장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국적 회복가능성에 눈물을 흘렸다고.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 오늘밤 생방송에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준 측은 방송에 앞서 송출 신호 테스트를 진행한 후 상태가 좋은 것으로 확인했다. 단지 한국에서 접속량이 많을 경우 서버가 다운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 중이다.
현장에서 생방송을 준비 중인 신현원 프로덕션 신현원 대표는 “방송 전에 확인되지 않은 여러 기사들이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 한 가지 하고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방송을 보고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악성 댓글 다신 분들, 안 좋은 감정 가지고 계신 분들, 이 진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 모두가 방송을 보고 얘기해 달라”며 “방송을 보고도 욕하실 분은 욕하시고, 이해가 되시는 분들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편집
한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유승준은 이날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인터넷 아프리카 TV를 통해 13년 만에 입을 연다. 해당 방송은 홍콩 현지 및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