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수애와 유인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시청률 공약으로 민낯 공개를 지목했다.
수애, 유인영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에서 각기 다른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유인영은 “시청률 18%가 된다면 지금 메이크업으로 쓰고 있는 가면을 벗고, 가장 원초적인 얼굴을 공개하겠다. 어떤 식인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수애 또한 “나도 같은 시청률이 된다면 유인영과 함께 민낯을 공개 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MBN스타 정일구 기자 |
함께 자리한 연정훈과 주지훈은 티격태격하며 공약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주지훈의 실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렇다면 나도 같은 시청률에 나의 일상모습을 촬영하는 연정훈을 찍어서 공개하겠다. 그 외에도 시청자 게시판에 원하는 부분을 말씀해 주신다면 가능한 것들로 추려 이행하겠다”고 장난을 쳤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