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채정안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가 낱낱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은 가장 순수하게 사랑했던, 연애세포가 살아 숨 쉬던 시절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썸스터즈(윤소이, 채연. 채정안)는 채정안이 중고등학교 시절 자주 가던, 학교 앞 분식점을 찾아갔다.
↑ 사진=썸남썸녀 캡처 |
분식점에 오랜만에 찾아온 채정안은 “여기에 DJ 오빠가 있었는데 학창시절에 DJ 오빠를 보러 많이 왔다”며 추억담을 이야기하며 설레던 과거를 회상했다.
채정안이 추억 여행에 흠뻑 빠져있는 도중 누군가가 “정안아!”라고 외치며 들어왔다. 채정안은 갑자기 등장한 학창시절 친구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들은 채정안에 대한 열띤 폭로 전을 시작했다. 채정안의 교회친구는 “정안이는 어렸을 때부터 흥이 많았다. 체육대회 때 안무를 짜서 반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기도 했다. 채정안이 오락을 좋아해 내가 오락실로 그를 잡으러 다녔다”고 말하며 채정안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편지의 문구 중 ‘요즘 자꾸 날 유혹하는 것이 있어. 그건 오락이야’라고 쓴 부분을 읽을 땐, 채정안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고등학교 친구는 채정안의 고등학생 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채정안은 숏커트 머리에 보이시 하지만 청순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정안이가 고등학교 때 키도 크고 예뻐 눈에 확 튀었다”며 “남학생들이 학교 앞에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친구들은 “정안이 굉장히 강한 척하면서 여리다”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참고 견뎌 안쓰럽고 대견하다”고 말하자 채정안은 친구들의 진심에 울음을 터트렸다.
덧붙여 친구들은 채정안에게 “마음을 닫지 말고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