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S.E.S 출신 배우 유진(34)이 올 여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유진은 최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산옥씨네 삼남매' 출연 논의를 마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유진이 드라마 출연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라고 귀띔했다.
유진은 지난 4월 출산, 몸조리와 육아에 힘써왔으나 작품 활동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이며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백년의 유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유진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산옥씨네 삼남매'는 앙숙 모녀 산옥과 진애를 통해 모녀간의 짠한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유진은 극중 진애 역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산옥씨네 삼남매'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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