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민규동 감독)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3개국 추가 판매를 성공시켰다.
대만과 프랑스 선판매에 성공했던 ‘간신’은 칸 마켓에서 일본과 태국, 홍콩에 판매됐다.
이번 선판매와 관련해 일본 배급사 Twin의 Keizo KABATA는 “‘간신’은 지금까지 본 사극 중에서 가장 놀랍고 새로운 작품이다”고 평했다.
“배우 주지훈과 김강우는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작품이 일본의 기존 팬들 뿐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까지 매력적으로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지 관계자들은 새롭고도 파격적인 소재와 수위를 넘나드는 강렬한 미장센에 감탄을 금치 못했
일본 배급사 TWIN의 경우 한국 영화 ‘해적’ ‘해무’ ‘역린’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등 역대 한국 대작들을 배급해 온 배급사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5월 21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