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본 조비 프로듀서 손잡아

↑ 정준영과 브라이언 호위스(사진=CJ E&M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로 돌아온 정준영의 신곡 'OMG' 프로듀서가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브라이언 호위스는 세계적인 록밴드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21일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에 따르면 브라이언 호위스가 정준영밴드의 타이틀곡 ‘OMG’을 직접 작업했다. 관계자는 "브라이언은 현재 미국에서는 본 조비의 앨범을, 아시아에서는 정준영밴드의 신곡을 작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코딩(녹음)은 브라이언이 정준영밴드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또한 미국 LA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레코딩 스튜디오(Paramount recording studio)에서도 작업이 이뤄졌다. 파라마운트 레코팅 스튜디오는 린킨파크, 릴 웨인, 폴 아웃 보이 등 수 많은 세계적 뮤지션들의 앨범이 탄생한 장소다.
'OMG'의 세션은 미국 유명 록 밴드인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의 새 드럼 멤버 로빈 디아즈(Robin Diaz), 브라이언 호위스, 정준영밴드의 멤버 조대민으로 구성했다.
정준영 측은 “밴드의 첫 앨범인 만큼 그 무엇보다 음악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OMG’는 세계 최고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자신했다. 정준영밴드의 ‘OMG’는 오는 27일 정오 발표된다.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