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치즈 인 더 트랩’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다른 배역은 누가 맡을 것인지 여부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치즈 인 더 트랩’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박해진이 맡은 유정 역은 외모와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든 게 완벽한 ‘엄친아’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특히 박해진은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들리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의 캐스팅 1순위로 거론돼 왔다.
그동안 박해진은 다수의 작품에서 부드러움과 로맨틱함, 섬뜩함을 넘나드는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또 남다른 패션센스로 탄생시킨 워너비 남친룩, 8등신 기럭지에 수려한 외모까지 유정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보여왔기에 그 누구보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너무나 많은 팬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셨다. 유정역이 부담스러운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면서도 “팬들의 응원에 박해진씨는 결국 자신만의 유정을 보여주기로 결정했고, 후회 하지 않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근성으로 이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제작사에서 보여준 일관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초고이지만 대본의 퀄리티에 마지막 결정을 한 상황이다. 현재 최종 조율 단계”라며 “원작 속의 캐릭터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박해진 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정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에서는 캐릭터 가상캐스팅 글이 빈번히 올라오고 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여배우는 천우희다.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출연한 바 있는 천우희는 웹툰 속 홍설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고양이상으로 눈꼬리가 올라간 서태지 아내 이은성 역시 웹툰 속 홍설과 유사한 외모를 자랑해 언급되고 있으며, 배우 고아라, 오연서, 이연희, 문채원 모델 이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치즈 인 더 트랩’의 나머지 배역에는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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