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에 둥지를 틀었다.
정우는 그동안 몸담았던 전 소속사와 원만히 계약 종료 후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FA 대어’로 꼽히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실한 연기 행보를 보인 정우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쎄시봉'에서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이석훈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 촬영을 끝내고 SK텔레콤과 모델계약을 맺고 광고촬영차 해남으로 31일간의 무전여행을 떠났다. 또한 차기작 선정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반과 공연 제작은 물론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우의 합류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