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마돈나’가 성공적인 공식 스크리닝을 마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마돈나’는 현지 관객과 언론들의 극찬 속에 공식 스크리닝을 마무리했다.
신수원 감독은 “심장이 멎어버릴 것 같다”며 상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고, 마돈나라 불린 여자의 과거를 추적해가며 두 여자의 현재, 과거가 얽히는 구조가 몰입도를 높이며 상영관을 가득 메운 전세계 영화인들을 매료시켰다.
스크린 데일리는 “신수원 감독의 훌륭한 작품세계에 추가할 또 하나의 뛰어난 장편이다. 한국의 대표적 여성감독으로 거듭나는 그녀의 입지를 다지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신수원 감독은 플롯을 훌륭하게 제어했다. 카메라워크와 프로덕션 디자인이 어우려져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태연자약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전했고, 트위치필름은 “‘명왕성’ 후 신수원 감독은 ‘마돈나’라는 강렬한 작품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섬세하고 깊이 있으며 너무나 자연스러운 톤으로 슬픔, 구원이 엮여있는 이야기로 감독이 전세계 영화계의 중요한 영화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6월25일 개봉한다. 배우 서영희를 비롯해 권소현, 김영민,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