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서인국과 장나라가 주인공으로 나선 ‘너를 기억해’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2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진은 서인국과 장나라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 및 연출진이 한 자리에 모여 합을 맞춘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같은 대본리딩은 지난 4월 말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 손승원, 민성욱, 도경수, 임지은, 남경읍 등 출연진과 노상훈 감독, 권기영 작가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했다.
“30회쯤 계속 촬영하고 싶은 현장을 만들겠다”는 노상훈 감독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든든한 각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본을 읽기 시작한 배우들은 순식간에 각자의 배역에 몰입하며 실감 나는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서인국, 장나라 커플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며 전작들과는 확 달라진 변신을 예고했다.
뇌까지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은 서인국은 독설마저도 섹시하게 소화했고, 장나라의 똑 부러지는 말투는 수사에 모든 열정을 쏟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인 차지안 그 자체였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구해 온 두 주연배우 덕에 대본 리딩 현장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너를 기억해’ 관계자는 “대본 리딩 내내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가 이어져 청량감 넘치는 웃음 반, 뜨거운 공기 반의 현장을 만들었다. 4월에도 에어컨을 작동시켜야했을 정도로 다들 열심히 임했다”며 “며칠 뒤 시작된 촬영에서도 더욱 완벽해진 합을 선보이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고 전했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해결되는 의문의 사건들로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마니아를 보유한 권기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직장의 신’의 노상훈 감독, 트렌디한 드라마의 선두주자 CJ E&M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6월22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