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수영, 98.3kg 달성…“여러분 감사합니다” 눈시울 붉혀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과 이창호의 변화를 공개하며 끝을 맺었다.

이승윤은 “대망의 16주차다. 이 사진은 첫날 이창호의 사진이다. 창호야 나와라”라고 외쳤다. 그는 늠름해진 이창호를 보고 “창호가 이렇게 건장해졌다”라며 흡족한 웃음을 보였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그는 “수영이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겠다”라고 김수영을 불렀고 김수영은 발차기를 하며 한껏 날렵해진 몸매로 등장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슬림해졌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과거를 되짚었다.

김수영은 “목표를 달성하면 제일 먼저 쌀밥이 먹고 싶다”라고 작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윤은 “요요 온다. 끝나고 나서도 잘 유지해야 한다. 그거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후 유민상이 등장해 “우리 수영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말했고 김수영은 유민상을 향해 “야이 돼지야 살 좀 빼라. 그러다 죽는다”라고 한 후 “이 말이 제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유민상을 당황케 했다.

김수영은 결국 체중계 위에 올랐다. 그는 98.3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성공적으로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