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정치 관련 토론에 진땀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민상토론’에서는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경찰 조사’에 대해 다뤄졌다.
박영진은 “유민상씨 어떻게 평가하냐”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기겁하며 “검찰 뭐라고 했냐”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수사’라고 했다”라며 유민상을 몰아세웠다. 유민상은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는 말했고 박영진은 “경찰이 수사를 잘못하고 있다고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이후 김대성과 유민상은 토론을 시작했다. 김대성은 “난 오늘 말 안 할거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유민상은 “선배가 시키는데 빨리 해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완고하냐”라며 답답해했다.
박영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서 말하는 거냐”라고 끼어들었다. 유민상은 “아 이완구 얘기 좀 그만해라”라며 길길이 날뛰었고 박영진은 “총리직 그만두지 않았냐. 이참에 국회의원직도 그만두라는 거냐”라고 다시한번 유민상을 위기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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