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MBC드림센터에서는 세븐틴의 첫 번째 미니앨범 ‘17캐럿’(17 CARAT)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세븐틴은 “매년 ‘데뷔 임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데뷔가 미루어질 때마다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현재의 세븐틴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샤이닝 다이아몬드’와 타이틀곡 ‘아낀다’은 자작곡이기 때문에 더 긴장이 많이 되고 떨리는 것 같다. 또 ‘프리-데뷔’로 인해 다양한 무대에 섰는데, 우리의 노래로 무대를 보여주는 건 처음이라 감동이 더 큰 것 같다.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그룹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준비 기간만 4년에 이르는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 힙합 유닛으로 나뉘어 있으며, 때로는 각 유닛에 맞는 음악을, 때로는 완벽한 하모니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자작곡 5곡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아낀다’를 포함해,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을 통해 공개된 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담은 보컬 유닛 곡 ‘20’, 힙합 유닛의 에너지를 담은 노래 ‘아 예’(Ah Yeah), 퍼포먼스 유닛의 드라마틱한 안무가 인상적인 ‘잼잼’(Jam Jam) 등이 실렸다.
특히 세븐틴의 데뷔 타이틀곡 ‘아낀다’는 펑키한 팝 스타일의 멜로디에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곡으로, 한 여자에게 반한 감정을 표현이 서툰 10대의 느낌을 담았다.
한편, 세븐틴의 첫 데뷔 앨범 ‘17캐럿’은 26일 발표됐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