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은 향후 노래와 공연으로 언어문화개선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사벨은 “어릴 때 유학을 떠나 오랜 기간 해외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 반면 우리말 사용은 아직도 어눌해 늘 나 자신이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우리말에 대한 부족함과 아쉬움이 우리말 수호천사로서 더욱 강력한 동기”라고 열정을 보였다.
이사벨은 미국 뉴잉글랜드 음대 성악과와 보스턴 음대 오페라학 석사 출신이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미국 최초 혼성 팝페라 그룹 ‘윈’으로 활동하기도
그는 그간 (재)선플재단의 국제친선대사로서 인터넷 악플 근절 및 선플 달기의 상징적 존재로 여겨진다. 또한 7년간 매년 겨울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해오며 ‘사랑과 나눔’의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또 국내외 행사에서 애국가를 많이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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