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한주완이 서강준에게 이연희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화이(이연희 분)가 홍주원(서강준 분)을 간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홍주원은 자신의 하의를 내리려는 화이에게 “걷다니 뭘 말이냐”라며 당황해 보였다. 화이는 “다 까내고 약을 발라야 될 거 아니냐”라며 만류하는 홍주원의 손을 뿌리치려 했다.
↑ 사진=화이 캡처 |
이때 들어온 강인우(한주완 분)는 “실례했다. 어떻게 다시 나가주면 되겠냐. 그런데 내가 들은 얘기가 뭐냐”라며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불은 걷지 마세요. 안됩니다. 설마 둘이 이불속에서”라고 말했고 화이는 “뭐라고 하는 거냐”라며 그의 말을 가로채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방에는 강인우와 홍주원 둘만 남았다. 강인우는 “난 이만 가겠다. 저 사람, 아니 저 여인이 같이 있으니 좀 안심이 된다. 공치사는 술로해라”라며 등을 돌렸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돌아서며 “그런데 저 사람 화이 말이다. 땅을 참 잘 파고 들어갔다. 두더지인줄 알았다”라고 수줍게 말했고 홍주원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강인우는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다. 너도 그런 거 같아서 걱정이다. 너랑 또 그렇게 엮이긴 싫다”라며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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