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정이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 신동엽, 김아중, 주원이 맡았다.
이날 수상자는 7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화장’의 김호정이었다.
김호정은 “긴장이 된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임권택 감독에게 너무 감사하다.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안성기 선배님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 한지 30년이 다 되가는데 처음으로 배우라는
한편 올해 51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