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김형석이 3살 된 딸과의 나이 차이에 씁쓸해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밤-복면가왕’을 빛낸 스타들 편으로 가수 가희와 에프엑스 루나, 방송인 김성주, 작곡가 김형석, BTOB 육성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형석은 “딸이 요즘 ‘클레멘타인’이란 노래를 자주 부르는데 가슴에 팍 맺히는 가사가 있다”며 “바로 ‘늙은 애비’다. 그러면 눈물이 확 (난다)”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제 50살이잖아”라고
또한 김형석은 “백화점 옥상 놀이터에서 애랑 놀고 있는데 6~7살 되는 애가 우리 애랑 같이 놀아주더라. 나를 보고는 ‘연세가 좀 있으시네요’라고 했다”며 “길을 가다가 어떤 아이는 ‘할아버지랑 놀러왔구나’라고 하더라”고 늦둥이 딸과 관련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