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요즘 가요계는 한 달에도 수십 팀의 가수들이 데뷔와 컴백을 하기 때문에 ‘매달이 가요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6월은 5월보다 뜨겁다. 5월에 활동을 벌였던 엑소-빅뱅이 다시 재출격할 뿐만 아니라 씨스타, 에일리 같은 음원강자들까지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1일부터 예사롭지 않다. 지난 5월1일 신곡을 발표하며 완전체 컴백을 알린 빅뱅이 오는 6월1일에도 두 개의 신곡을 공개한다. 그들은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BIGBANG PRESENTS WE LIKE 2 PARTY)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여름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노래로 가요 팬들을 매료할 전망이다.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을 6월3일 출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은 엑소에게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에 신곡 4곡을 추가 수록돼 있다.
6월1일 컴백을 예고했던 투피엠(2PM)은 뮤직비디오 제작문제로 약간의 시일이 미뤄졌지만, 6월 컴백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으며, 개인 활동을 펼치던 인피니트와 틴탑 역시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엠블랙은 이준과 천둥이 빠진 3인조로 컴백한다. 소속사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8번째 미니앨범으로 타이틀은 ‘거울’(MIRROR)로 정해졌다. 사진 속 엠블랙은 몽환적인 모습으로 이전 앨범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 사진=MBN스타 DB |
화끈한 퍼포먼스와 청량감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씨스타가 이번 여름에도 시원한 시즌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이단옆차기가 참여했고, 상세한 일정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았던 씨스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역대급 콘셉트가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나인뮤지스 역시 6월 발매 목표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에이오에이(AOA)도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데뷔하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던 여자친구 역시 6월 컴백을 목표로 열띤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MBN스타 DB |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승기는 2년6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승기가 6월 4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6월4일 발표될 예정인 이번 새 앨범에는 총 8곡이 담긴 정규 6집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6월8일 EP 앨범 발매한다. 앨범에 발매에 앞서 그는 오는 1일 정오 선공개 곡 ‘왓 유 아(What U Ar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선공개한다. 은지원의 컴백은 지난 2012년 발매한 싱글 ‘아무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이밖에도 에일리, 장재인 등이 컴백 준비 중이다. 특히 에일리 같은 경우에는 오는 7월 데뷔 첫 단독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