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정보석, 홈쇼핑 앞서 1인 시위…‘사은품은 왜 안 주냐’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정보석의 1인 시위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의 소판석(정보석 분)이 홈쇼핑 회사 앞에서 패널을 목에 건 채 1인 시위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도 소판석은 몇 차례 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세제 반품을 요청했다. 하지만 전화 상담원은 “상품을 뜯고 사용까지 했기 때문에 반품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소판석은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거냐”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 사진=MBC 제공

이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소판석이 SH 홈쇼핑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판석은 ‘반품도 안 된다. 환불도 안 된다. 사은품은 왜 안주냐“는 패널을 목에 걸고 냄비와 냄비뚜껑을 서로 맞부딪치고 있다.

또한 취재기자와 카메라 기자들이 판석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그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이라 촬영이 수시로 중단되기도 했지만 정보석의 열연에 힘입어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이 신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해병대의 정신을 지닌 소판석의 캐릭터가 잘 드러난 신으로 향후 홍애자(김혜옥 분)와의 악연을 예고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