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름 되찾았다, 신화 "17년동안 신화 지켜주신 팬 여러분 감사"

신화 이름 되찾았다, 신화 "17년동안 신화 지켜주신 팬 여러분 감사"

↑ 신화 이름 되찾다/사진=그룹 신화

그룹신화가 '신화'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상표권 사용 계약 해지와 관련해 법원이 합의를 통해 신화가 상표권을 양도 받도록 판결한 것입니다.

이에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일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준미디어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신화'의 상표권을 최종 양도 받고, 현재 명의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화 측은 "아마 오늘 이 소식을 듣고 어느 누구보다 팬 여러분들께서 가장 기뻐하셨을 것"이라고감동을 나누며, "길고 힘겨웠던 싸움 끝에 이제 우리의 완전한 이름, '신화'를 찾게 된 만큼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그 이름의 가치를 더욱 더 빛낼 수 있도록, 또한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신화'의 이름으로 앞으로 더욱 값지고 멋진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다시 한 번 17년 동안 '신화'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준미디어는 그룹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 중인 회사로, 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을 이어왔으며, 지난 해 8월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준미디어와의 상표권 사용 계약 해지 소송에서 일부는 승소했지만 일부 패소한 것에 대하여항소를 제기했습니다.

이후 법정 소송 기간 중 조금의 문제라도양산시키지 않기 위해 그룹 신화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신화의 이름 대신 로고만을사용해왔고, '신화컴퍼니'라는 회사명 또한 상표권 사용으로 인정되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지난 해 8월 회사명을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는 등 '신화'의 상표권과 관련하여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며 길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지난 27일 법원은 신컴엔터테인먼트와 준미디어의 양사간 합리적 조정을통해 이루어진 합의를 바탕으로 '신화'에게 '신화'의 상표권을 양도하는것으로 최종 판결했으며, 이로써그룹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초유의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29일 상표권을 양도받아 명의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입니다.

또한 그룹 신화는 그 동안 상표권문제로 제약을 받았던 음반 및 다양한 컨텐츠 사업과 해외사업 등에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했던 '신컴엔터테인먼트'의 회사명또한 2011년 처음 설립됐던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름으로 곧 변경함으로써 17년 만에 완전한 '신화'의이름을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