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보이스피싱, 상인도 자유롭지 못해…성수기 노린 범죄 기승

[MBN스타 유지훈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이 상인들의 돈을 노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상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에 대해 다뤄졌다.

성수기를 맞은 충청도 젓갈 골목도 자유롭지 못했다. 한 상인은 “어떤 가게는 돈을 잘못 부쳐서 600만원이 들어갔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300만원을 바로 부쳐줬다. 하지만 애초에 돈은 들어오지 않았었다. 보이스 피싱이었다”고 밝혔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꽃 가게도 보이스피싱이 기승이었다. 최근 꽃 가게는 돈을 꽃은 꽃다발이 유행이다. 꽃가게 상인은 “장인어른 팔순잔치가 있다. 돈 꽃바구니를 한번 했으면 한다고 전화가 왔었다. 계좌를 불러주면 돈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돈은 들어오지 않았고 돈 꽃다발만 범인한테 전해졌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굉장히 꼼꼼하고 깐깐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완벽하게 당했다”며 비통해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