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대상인 50대 여성이 자택을 빠져나와 골프장에 간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강남구청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남구에 거주하는 메르스 의심환자 A씨(51)가 자가(자택)격리 상태를 벗어나 자취를 감춘 사실이 모니터링하고 있던 보건당국이 발견했다.
이에 강남구 보건소는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 경찰에 A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요청, 경찰은
전북 보건당국은 오후 10시쯤 A씨를 업무차량에 태워 서울로 돌려보냈다.
이날 A모(51)씨는 오전 일찍 남편과 함께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특정장소에서 만난 일행 등 15명과 함께 버스로 고창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