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패러디 봇물…`낙리둥절, 중동이 어딘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점 늘어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만든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조롱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이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예방법으로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낙타유를 마시지 말라는 등 비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조롱 의도로 것.
현재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지 에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낙타격리.jpg”라는 제목과 함께 낙타가 “뭐야 뭔데 중동이 어딘데” 등의 말을 하는 듯이 보이게 편집한 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몽골산 김치 쌍봉낙타 낙리둥절 중” 등의 표현으로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예방법을 신랄히 풍자했다.
메르스 예방법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예방법, 이제 그만하자" "메르스 예방법, 웃기네" "메르스 예방법, 머리가 안 좋은가" "메르스 예방법, 비난 받을 짓만 골라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