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벌써 35명…복지부 “지역사회 통한 감염 아냐” ‘글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메르스 환자가 35명으로 늘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을 온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가운데 3명이 지난달 15일 첫 감염자가 있던 병동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머지 2명은 의료진으로 각각 다른 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로부터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메르스 환자 35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환자 35명, 큰일이네” “메르스 환자 35명, 지역사회는 문제 없나” “메르스 환자 35명, 복지부 말 믿을 수 있어야지” “메르스 환자 35명, 그러면 병원 이름을 알려주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