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빅뱅 멤버 태양이 GD를 ‘밀당의 고수’라고 칭했다.
지난 2일 빅뱅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빅뱅은 무대와 객석 사이에서 각각 등장하며 수준 높은 음악 실력과 퍼포먼스로 녹화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빅뱅은 이 날 서로가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양은 GD가 밀당을 잘한다며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태양은 “GD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갑자기 아프고 위로가 필요하다는 추파를 보낸다”고 말해 GD를 당황케 했다.
이어 승리는 태양이 물구나무서기를 잘한다며, “YG에 들어왔을 때 태양형이 샤워 후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가 YG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태양은 아니라고 손사래 쳤지만 즉석에서 샤워하는 장면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는 당시 모습을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희열은 “물구나무 서기 모양이 Y라서 YG구나라는 걸 느낀 것이냐”고 말해 빅뱅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
‘MADE’의 두 번째 앨범 ‘A’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한 빅뱅의 무대는 6월 5일 밤 11시 35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