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2위 벨기에가 프랑스를 제압했다.
7일(현지시간) 벨기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A매치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넣은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4대 3으로 승리했다.
첫 골은 전반 17분 벨기에 펠라이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터뜨린 왼발 슈팅이 성공하면서 1대 0 리드를 잡았다.
펠라이니는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5분에는 라자 나잉골란의 골을 돕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프랑스는 후반 7분 페널티킥
하지만 벨기에는 3대 1로 쫓긴 후반 9분 상대팀 선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덴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4대 1로 앞서나갔다.
프랑스는 후반 44분 나빌 페키르의 골과 추가시간 드미트리 파예의 연속골로 4대 3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