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이 메르스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가면’ 제작관계자는 8일 오전 MBN스타에 “메르스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촬영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는 지난달 첫 번째 확진 환자 발견 이후 지금까지 87명의 확진자, 6명의 사망자를 냈다. 초유 사태에 방송가도 바짝 긴장한 상태.
↑ 사진=SBS |
‘가면’ 측은 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서도 출연진, 제작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으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또한 이날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역시 메르스 관련 철저한 대비 아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사는 여자 변지숙(수애 분)과 그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 최민우(주지훈 분)를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작품.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