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댄싱9’ 시즌3(이하 ‘댄싱9’)의 우승팀 블루아이의 이지은이 상금 사용처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우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는 ‘댄싱9’ 우승팀 블루아이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블루아이 멤버인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김수로 등 11인과 이영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블루아이팀은 상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각양각색의 대답을 내놨다. 김태현은 “지금 새로 나뉜 팀의 연습실이 없다. 그래서 그 연습실을 만드는 데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로는 “댄스스포츠 선수 생활을 좀 더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CJ E&M |
이에 이지은은 “내년이면 서른이다. 앞이 3자로 바뀌는 여성의 입장에서 적금을 열심히 부을 것 같다. 시집 갈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한선천은 “저도 따로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최근에 이사를 했다. 부모님께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수장인 김설진은 “아직 많은 대출금을 갚을 예정이고, 작년에 상금으로 만든 연습실의 운영비로 채울 것 같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대답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5일 종영한 ‘댄싱9’의 시즌3는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과정이 담겼다. 레드윙즈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가 마스터로 나섰으며, 블루아이는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마스터로 합류했다. 최종우승은 블루아이가 차지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