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애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홈메이드 휴롬주스 영상 인터뷰를 통해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유와 함께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 3년 째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채소나 과일을 잘 안 먹을 때가 많다. 그럴 땐 휴롬을 이용해서 주스를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많은 활동을 하면서 찾아뵙고 싶다. 특히 휴롬을 통해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소박한 전원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단어가 개구리, 거미다. 잠자리나 개구리도 잡는다”라며 “직접 블루베리, 상추, 가지, 토마토를 재배한다. 직접 따서 먹으니까 아이들도 재미있어한다”고 최근 생활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편식을 하더라. 단 음식을 좋아한다”며 “편식할 때는 충고해서 안되면 윽박지른다. 협박하기도 한다. 다른 엄마들과 똑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올 하반기 SBS ‘사임당’ 촬영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역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는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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