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김광태 감독 “대단한 배우들 캐스팅? 안할 이유 없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김광태가 출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광태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손님’은 내 첫 작품인데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해 정말 좋다.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하면 좋은 게 시나리오에선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이 배우들의 연기와 동작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준 것 같다”고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당연히 대단한 배우이기에 캐스팅할 이유가 아니라,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배우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강조했다.

한편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판타지 호러다. 오는 7월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