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는 180도 달라진 음악과 외모로 돌아왔다. 당당한 여성상과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는 소속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데뷔 싱글 ‘어떤 안녕’에서 청초한 매력으로 대중에 수줍은 인사를 건넸던 점을 떠올리면 '변신'이다.
타이틀곡 ‘러브미(#LoveMe)’는 경쾌한 멜로디에 이른바 ‘썸남’을 향한 설레는 감정과 그에게 더 특별한 것을 기대하게 마련인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 정상급 작곡가팀 다지인뮤직(Dsign Music)과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 에프에스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등을 통해 독특한 노랫말로 주목 받은 작사가 서지음·김민정이 함께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상큼하고 싱그럽지만 짜릿할 정도로 톡 쏘는 매력을 가진 여자의 감성을 멤버들에게 투영했다"면서 "이제껏 아껴둔 멜로디데이의 상큼 발랄한 매력에 듣고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멜로디데이는 데뷔 이후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매드클라운과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MBC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OST에 꾸준히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멤버 유민을 추가 영입해 4인조로 재정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실력뿐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갖춘 차세대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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