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말미에는 지난 1일 촬영된 미공개 오프닝 영상이 4분 가량 전파를 탔다. 함계 출연하는 셰프들과 프로그램 MC들은 맹기용의 첫 방송 출연 이후 불거진 자질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맹기용은 “첫 방송 후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고 시인하며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했다. 이에 MC들은 미카엘 셰프 또한 첫 출연 당시 다소 부족한 요리를 선보였다고 말했고, 이연복 셰프도 “처음엔 나도 떨렸다”며 거들었다.
이날 방송 직후부터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9일 현재 1000개가 넘는 항의 글이 올라오는 중이다.
한 시청자는 “냉부(냉장고를 부탁해)는 잘생기고 잼있고 웃기고 그런 방송이 아닌 요리로 승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며 “꽃미남 셰프를 욕 먹으면서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꽃미남 셰프가 나온다고 시청률 올라가는 방송이 아니잖아요”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의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에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맹장고를 부탁해도 아니고”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하차가 답인 듯”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시청자가 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