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 출연하는 류승룡이 멜로연기 소감을 전했다.
배우 류승룡은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손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서 류승용언 “우선 천우희 씨가 멜로 연기를 처음 하는데 상대가 나여서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류승룡은 이어 “치열한 멜로를 하고 싶었지만 초등항생들이 봐도 교훈이 되는 멜로를 했다”면서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강한 신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철저하게 커트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용은 또한 “천우희 씨는 특별히 감정이입을 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고 대견한 후배라 멜로 연기가 힘들지 않았다”고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천우희도 “16살 차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다”며 “대부분 맡았던 역이 어린 역할이었는데 선배님하고 했을 때 어색함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손님’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떠돌이 악사와 그의
손님 류승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님 류승룡, 재밌겠다” “손님 류승룡, 무슨 영화인지 궁금하네” “손님 류승룡, 16살 차이가 어색하지 않다니” “손님 류승룡, 천우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